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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신촌역 스테이크 맛집! '스테이끄30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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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신촌역 스테이크 맛집! '스테이끄300'

송선배 2019. 8. 13. 15:00

안녕하세요.

오늘은 신촌 맛집, 신촌역 근처 맛집 '스테이끄300'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스테이끄300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외래진단을 다녀오는 길에 친구와 스테이크를 먹기로 했는데요. 스테이끄300이라는 가게가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골목에 있어서 찾는데 조금 애를 먹었습니다. 왠지 골목 속에 숨어있는 느낌이라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스테이끄300

우선 주문을하고 원하는 자리에 착석을 합니다. 저와 친구는 등심 300g씩 시켰는데요. 남자는 400g 추천이라고 쓰여있네요. 고기는 기본적으로 레어로 나옵니다. 저는 레어든 미디엄이든 상관 안 쓰기 때문에 나오자마자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할라피뇨와 각종 소스들

테이블 위에 배치된 양념들입니다. 생와사비, 홀그레인 머스터드, 핑크 솔트, 후추, 스테이크 소스, 쯔란 등 다양하게 구비되어있습니다. 우측에는 조그마한 앞접시들이 있어 할라피뇨나 양념들을 담을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스테이끄300

스테이크가 나오기전 수프를 가져다주는데요. 스테이크와 빵이 함께 나오니 그 빵과 먹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는 빵이 나오는 줄 모르고 수프가 나오자마자 바로 흡입했었네요. 수프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스테이끄300 300g

드디어 주문한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입에 침이 얼마나 고이던지 급하게 사진을 찍었었습니다. 양파위에 스테이크가 얹어져 있는데요. 고기를 좀 더 익히고 싶으시다면 양파를 빼고 철판에 더 구워주시면 됩니다. 철판이 달궈진 상태로 나오거든요.

 

 

스테이끄 300

지글지글 소리좀 보세요. 영상만으로도 입맛을 돋우게 하는군요. 스테이크를 가져다주시면서 종업원께서 공깃밥도 준비가 되어있는데 드릴까요? 하고 물어봅니다. 

이렇게 공깃밥도 나왔구요.

 

와사비와 스테이크 소스

저는 고추냉이와 스테이크 소스를 덜었습니다. 고기를 먹을 때에 고추냉이와의 조합을 아는 분들은 고추냉이가 없으면 무언가 허전한 느낌이 들죠. 삼겹살과 많이 즐겨 먹지만 오늘은 스테이크와 먹어보네요. 스테이크 소스는 살짝 새콤한 맛이 나면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스테이끄 300

이렇게 고추냉이를 올려서 먹으면 그야말로 화룡점정을 찍습니다. 고기 빨간 것이 보이시나요? 다음에는 철판에 좀 더 익혀서 먹어야겠어요. 처음에는 괜찮았지만 마지막 두 덩이가 남았을 때 조금 질겨 먹기 힘들었습니다. 요즘 입이 조금 짧아졌는지는 모르겠지만 300g도 저는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빵은 먹지도 못했네요. 300g에 2만 원 정도 되는데 가격도 저렴하니 괜찮습니다. 주변엔 저렴하다고 입소문이 나있더라고요. '도전 1.5kg'이란 것도 있었는데요. 제 한 시간 안에 1.5kg을 먹으면 공짜인 이벤트입니다. 입이 짧은 저로썬 감히 시도도 못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신촌과 신촌역에 위치한 '스테이끄300'이란 스테이크 집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개인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깔끔한 맛으로 즐거운 식사 했었던 것 같습니다. 가게 인테리어도 깔끔하니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스테이끄300'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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